기념관 앞이남녀공학전환 반대 래커칠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백주년 기념관 앞이남녀공학전환 반대 래커칠로 가득 차 있다.

[앵커] 최근 경기 지역의 단일 성별 중고등학교들이남녀공학으로 전환을 적극추진하고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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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령 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면서 신입생 정원을 채우기 어려워진 데 따른 것인데요.

남녀공학전환은 더욱 가속화 할 전망입니다.

동덕여대 정문 앞에남녀공학전환을 반대하는 피켓이 걸려있다.

20일 동덕여대와 총학생회에 따르면.

'남녀공학전환 논의'를 두고 동덕여자대학교 학생들과 학교의 갈등이 한 달 가까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일단공학전환 논의 중단에는 합의했지만, 완전한 갈등 해소까지는 갈 길이 멀어 보입니다.

■"학생들 몰래남녀 공학전환 시작"…"공학전환, 정식 안건.

20일 동덕여대와 총학생회에 따르면 동덕여대 처장단과 총학생회는 전날 5차 면담.

동덕여자대학교 총학생회를 비롯한 재학생들이 20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자대학교에서 열린남녀공학전환과 총장 직선제 문제를 논의하는 학생총회에서남녀공학전환 찬반투표를 하고 있다.

대학교 수시 논술고사장에서 수험생들이 논술시험을 마치고 교문을 나서고 있다(왼쪽).

24일 오후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바닥에남녀공학전환 반대 래커칠이 돼 있다.

▲ 지난달 25일 서울 성북구 동덕여대 캠퍼스에남녀공학전환 반대를 주장하는 래커칠이 돼있다.

동덕여대가남녀공학전환 논의를 중단하기로 하며 학생들의 시위는 일단락되는 모습이지만, 래커칠 등 시위로 인한 학교 측 피해 보상 문제로 의견 대립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