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정이 길어지면서 1시간째 지연되고

고려아연임시 주총/뉴시스고려아연임시 주주총회가 위임장 확인 과정이 길어지면서 1시간째 지연되고 있다.

고려아연임시 주주총회는 23일 오전 9시 개회될 예정이었지만 최윤범고려아연회장 측과 영풍 측의고려아연경영권 분쟁 판도를 가늠할 임시 주총이라는 점에서 주주간 힘겨루기가 팽팽하게.

전날고려아연의 손자회사가 영풍의 주식을 매입하면서, 최윤범고려아연회장 측과 영풍 간 경영권 분쟁이 새 국면에 접어들었다.

고려아연임시 주주총회 개회가 상당시간 지연되고 있다.

위임장 확인 절차가 늦어지고 있는 탓이다.

고려아연은 23일 오전 9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임시 주총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한시간 이상을 넘긴 10시15분 현재도 열리지 않고 있다.

고려아연측은 "위임장 확인 절차가.

고려아연의 손자회사인 선메탈코퍼레이션(SMC)은 22일 영풍정밀과 최윤범 회장 및 그 일가가 보유한 영풍 주식 19만226주를 575억원에 장외 매수하고 영풍 지분 10.

고려아연은 '두 회사가 10%를 초과해 서로의 지분을 갖고 있을 경우, 각 회사가 상대방 기업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할 수 없다.

23일 오전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서울에서 열린고려아연임시 주주총회에서 문병국고려아연노조위원장을 비롯한 노조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주주들 위임장 확인 작업고려아연의 경영권을 놓고 표 대결이 펼쳐지는 23일 임시주주총회가 예정 시작 시각보다 1시간 이상 지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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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그랜드하얏트서울에서 열리는고려아연임시주총은 오전 9시부터 시작 예정이었으나 주주들의 위임장 확인 작업이 길어지면서 현재 10시 5분 기준 대기.

고려아연주주들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고려아연임시주주총회에 입장하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

문병국 전국금속노동조합연맹고려아연노동조합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중구 그랜드하얏트에서 열린고려아연임시주주총회에서 노조원과 이야기 나누고 있다.

최윤범고려아연회장이 23일 열리는 임시 주주총회를 앞두고 '상호주 제한' 제도를 활용해 경영권 방어 시도에 나선 가운데, MBK파트너스·영풍은 "선메탈코퍼레이션(SMC)는 주식회사가 아니므로 상법 적용 대상이 아니다.

즉, 상호주 제한 적용 대상이 아니다"라고 23일 밝혔다.

MBK·영풍은 "상법 적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