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세에 실존했던 다크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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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창민 작성일21-01-27 18:19 조회18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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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세에 실존했던 다크니스
영국을?정복한 노르만 왕조의 시조, 윌리엄 1세는 사생아였기에 7살에 노르망디 공작이 된 후 8년이 지나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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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정식 공작으로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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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이 안정되자 슬슬 부인이 가지고 싶었던 윌리엄은 마침 옆동네 플랑드르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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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취향에 직격이었던 마틸다라는 아가씨를 알게 되고 청혼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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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작 딸이라고 개념을 귀족같이 주입받은 마틸다는 당연히 사생아라고 윌리엄을 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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빡친 윌리엄은 혼자 플랑드르로 쳐들어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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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틸다의?머리끄댕이를 잡아 바닥에 내팽개치고 채찍으로 북어패듯 줘패버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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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이 장면을 보고 열받은 마틸다의 아버지, 플랑드르 백작 보두앵이 이 개놈이 공작이건 뭐건 대가리를 날린다고 칼을 뽑아들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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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전 까지 바닥에 깔려서?쳐맞던?마틸다가 벌떡 일어나 눈탱이 밤탱이가 된 채로 보두앵을 가로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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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가 막힌 보두앵 백작이 무슨 짓이냐 딸아 라고 묻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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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이사람이 아니면 안될거 같아요! 라고 대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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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두 사람은 결혼했고, 불륜과 사생아가 판치던 중세 유럽 귀족사회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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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남5녀 중 사생아 하나 없고, 죽을때까지 추문도 없었던 그야말로 원앙부부의 화신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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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 얕보지마라 판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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